/사진=뉴시스
11일 뉴스1·경찰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8시35분쯤 수원시 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주차장에 있던 차 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이 차량을 살펴본 결과 A씨의 차량 뒷좌석에서 옷가지 등에 가려진 사체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B씨가 수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B씨와 함께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차를 몰고 전국을 떠돌아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A씨가 극진한 효자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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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전 B씨를 지극히 보살피며 단둘이 살아 온 A씨는 현재까지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또 A씨는 현재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