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북한이탈주민 법률·인권교육 강화](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109450924293_1.jpg/dims/optimize/)
법무부는 11일 국가정보원·통일부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이 입국 할 때부터 사회에 진출한 이후까지 모든 과정에서 전문적이고 일관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 내 교육은 지난 8월부터 하나원 입소 기수당 4시간 필수 교육으로, 통일부 내 자체교육은 이달부터 기수당 2시간으로 개편된다. 현행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내년부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이 바뀌고 교육 시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자료=법무부](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1109450924293_2.jpg/dims/optimize/)
법무부와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북한이탈주민 지원변호인'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과 인권에 대한 접근 가능성조차 없었던 북한이탈주민이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정착 초기에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