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속기는 결국 에스피지…로봇株 상승으로 더 좋아진다-흥국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9.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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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피지 홈페이지 제공/사진=에스피지 홈페이지 제공


흥국증권이 에스피지 (26,650원 ▼600 -2.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81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로봇산업이 증시에서 주목받는 분위기가 에스피지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

11일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성감속기, SH감속기, SR감속기 등 정밀감속기 부문의 개발 및 양산, 설비투자, 신규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에스피지는 국내 유일의 정밀감속기 모두 양산 가능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유성감속기는 SH, SR감속기 시장만큼이나 국산화 대체에 대한 수요가 높고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적인 넓은 적용도 매력적"이라며 "웨어러블 엑츄에이터 개발 등 로봇산업의 적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증시 전반적으로 로봇주의 주가 상승세가 뚜렷했는데 로봇 플랫폼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에스피지가 속한 핵심 부품의 에스비비테크, 로봇 시스템의 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 밸류체인 내 수많은 상장사들이 주가가 올랐다"고 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의 10월 초 코스피 신규 상장을 앞두고 9월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재점화된 상황"이라며 "SH, SR, 유성감속기 모두 양산 가능한 국내 1위 로봇 핵심 부품 경쟁력을 반영해 목표PER(주가수익배수) 38.4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3만9000원에서 4만1850원으로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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