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세공정이 더욱 고도화됨에 따라, 얇은 층의 막을 정밀하게 쌓을 수 있는 ALD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또한 커패시터 정전용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High-K 물질의 적용이 필요하고, 고객사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 예정인 LPDDR5T와 1bnm DDR5에 HKMG 공정을 적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807억원으로 큰 폭 증가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낮은 태양광장비 매출 기여 증가로 8.9%에 그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20.9%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부터 영업이익률도 20%대를 다시 회복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고용량 D램 시장 선점 효과로 업종 내 가장 빠르게 D램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투자 우선 순위 고려 시 주성엔지니어링 ALD 장비 수요 증가 기대가 높다"며 "내년 비메모리 반도체, 태양광 신장비 테스트 결과에 따라 2025년 매출 가시화 기대가 주가 상승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