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옷 벗다 팬티 같이 내려가 다 보여줘…스타일리스트 미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9.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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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나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가수 나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나비가 스타일리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10일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비 때문에 고생이 많은 스타일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웹 예능 '탐욕의 장바구니' 영상 일부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탐욕의 장바구니 10회 에피소드로 '남사친 여사친이랑 어디까지 가능? 만나자마자 속옷 쇼핑하는 찐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나비는 공개한 영상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 김호영과 함께 속옷 가게를 방문했다. 영상에서 나비는 심리스 팬티를 고르면서 "너무 편하고 좋은데 이 팬티의 단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나비는 "나는 우리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옷 피팅(입어보기)을 한다. 옷을 벗다가 팬티까지 같이 내려간다. 내가 그래서 많이 보여줬다. 우리 스타일리스트야 미안하다"라고 파격적인 경험담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나비는 브래지어를 고르는 영상도 게재했다. 나비는 영상에서 "A는 집어치워야 한다. D컵 이상은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김호영을 민망하게 했다. 김호영은 "부족한 걸 왜 우리에게 물어보냐. 그리고 너 왜 자꾸 무리하냐. 지금 카메라가 돌고 있다고 그러는 거냐. 속옷은 오버핏으로 입는 거 아니다"라고 신체 사이즈를 의심했다.

이에 나비는 "모르냐 난 가요계에 (글래머로) 소문났다. 내가 맥심 완판녀인 거 모르냐?"라고 말하며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고, 'D' 사이즈가 나오자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대중의 평가를 받고 싶었다. 나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나비는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2021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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