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사진=HDC신라면세점, 뉴스1 제공
'유커' 돌아온다…"글로벌텍스프리 주목하라"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로 글로벌텍스프리 (4,715원 ▲5 +0.11%)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9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글로벌텍스프리는 CJ올리브영을 포함해 전국 가맹점 976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명동 등 주요 상권 내 시장 점유율 58~60%로 압도적인 지위에 있다"며 "내년 텍스 리펀드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876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수면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아쉬아간다' 추출물로 만든 제품 유형/사진=코스맥스엔비티 제공
코스맥스엔비티, 이익 고성장 예상…목표주가도 'UP'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 (4,460원 ▼15 -0.34%)의 이익 증가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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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가 내수 저성장에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한 이유는 중국 직납 매출 고성장 때문"이라며 "국내법인 매출액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수익성 좋은 중국 직납 매출 성장 가속화 및 매출비중 확대로 국내법인은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호주법인은 올해부터 이익 기여를 시작해 내년부턴 이익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 및 신규고객과의 점진적인 SKU 확대로 호주법인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법인은 2공장 매각에 따른 고정비 축소, 선별수주에 기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과거보다 더 나아졌다"며 "3분기부터 의미있는 이익 증가를 보여주기 시작하면 코스맥스엔비티의 이익 증가 사이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사진=클래시스 홈페이지 갈무리
클래시스는 지난 4일 이루다 지분 18%를 주당 1만1000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거래 대상은 최대주주인 김용환 이루다 대표가 보유한 주식 약 368만주로 계약 총액은 약 405억원입니다.
박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이루다 인수가는 4일 종가 대비 11% 할증된 가격으로 올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PER(주가수익배수) 기준 25.5배"라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올해 PER이 27.3배라는 걸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클래시스와 이루다는 미용 의료기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뤘다"며 "클래시스의 주요 제품은 하이푸(HIFU)와 비침습 고주파장비(RF)이며 이루다 주요 제품은 니들 RF와 레이저 제품으로 각 사의 주력 에너지원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루다는 파트너사를 통해 북미 매출을 나오고 있어 향후 클래시스 북미 진출에 있어 추가적인 파트너십 옵션 또한 기대된다"며 "향후 잔여 지분 인수에 따른 연결을 가정하면 EPS(주당순이익) 5% 증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