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6일(현지시간)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3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킹 압둘라지즈 국제 공항서 전용기를 타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C) AFP=뉴스1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5.86포인트(0.22%) 오른 34,576.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69포인트(0.09%) 상승해 지수는 13,761.53에 마쳤다.
기술주 가운데 최근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던 애플은 0.2%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악화한 미중관계 속에서 중국이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는 1%대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1~2% 하락했고, 블록Inc는 시스템 중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5% 이상 급락했다.
치솟는 유가, 곧 100달러 간다
엑손 /사진=뉴시스
유가는 세계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주도 아래 오펙 플러스(OPEC PLUS)가 합세하면서 연말께 100달러를 아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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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에서 에너지 관련 상장주가지수펀드인 'The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XLE)'는 0.97%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2% 올랐다. 엑슨모빌 주가는 1.46% 올랐고, 코노코필립스도 0.83% 상승했다.
특징주 - 어도비 길리어드사이언스 애플
뉴욕 애플 스토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바이오제약 부문이 올해 반등할 것이라며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손꼽았다. 애널리스트 제프 메캠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목표 주가도 올렸다. BOA는 길리어드가 성장할 수 있는 근거로 첫째 내구성 있는 HIV 프랜차이즈 성장의 회복, 둘째 혈액종양학의 기여도 증가(현재 수익의 11%, 2027년 17%)를 들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신제품 아이폰 15 출시를 앞둔 애플의 목표가를 낮췄다. JP모건은 중국시장에서 국가간 관계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애플이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목표가를 230달러로 낮췄다. 현 주가 178달러보다는 높지만 아이폰 15가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켜 중국시장의 부진을 만회하지 않는 한 초과성장을 어려울 거란 우려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반대로 애플의 이틀연속 하락을 부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 등급을 재확인하면서 목표가인 215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