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이민청 설립 진행 정도를 묻는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법으로 지금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준비되는 대로 상세하게 설명드리겠다"며 이 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유학생 (비자) 제도를 현재 실상에 맞게 수정하려 한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다른 나라의 이민정책의 성공을 보면, 결국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분들이 우리 문화를 충분히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도 따르게 할 만한) 충분한 준비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분들(외국인 유학생들)이 지금 같은 상태로 일자리를 갖지 못하면 그냥 돌아가야 한다"며 "한국 사회에서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화이트칼라 직업을 갖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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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부분을 좀 열어줌으로써 나중에 이분들을 노동력의 큰 창구로 쓸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