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나노엔텍 지분 매각 완료…"연내 해외 반도체 투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9.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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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 거래 종결, 515억원 입급…올해 누적 1조원 현금유입

/사진제공=SK스퀘어/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 (91,200원 ▼6,300 -6.46%)는 기존에 보유했던 나노엔텍 (3,355원 ▼20 -0.59%)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보통주 760만649주로, 나노엔텍 발행주식 총수의 28.35%다. 매각 대금 총 515억원도 SK스퀘어에 입금 완료됐다.



앞서 SK스퀘어와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지난 7월 12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거래 종결 예상일(9월 12일)보다 빠른 일정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인 나노엔텍은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 등 제조사다. 초소형 정밀 기계기술(MEMS)과 미세유체역학을 융합한 '랩온어칩(Lap-on-a-chip)' 기술 등 핵심 자산을 보유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 352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나노엔텍 매각을 포함해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로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확보했다. SK쉴더스 투자성과 8600억원, SK하이닉스 등 배당금 수익(1·2분기) 1333억원, 나노엔텍 매각대금 515억원 등이 입금 완료됐거나 예정돼 있다.

SK스퀘어는 이렇게 마련한 신규투자 재원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 해외 반도체 신규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하형일 SK스퀘어 CIO(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신규 투자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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