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전한 축제 준비..대부포도축제 포함 5건 안전계획 심의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3.09.08 15:45
안산시가 이달 열리는 지역 축제·행사 5건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경기 안산시는 이달 열리는 지역 축제·행사 5건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한 회의에선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해 △안산 대부포도축제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 △안산마라톤대회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제37회 별망성예술제를 심의했다. 특히 지역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안전점검 실시 전까지 보완토록하고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덕주 시 행정안전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대부포도축제에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체험이벤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어 16일에는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 17일에는 '안산마라톤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는 이달 16~17일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일대에서 열리며, 제37회 별망성예술제(22~24일)에선 선부광장 일원에서 공연, 미술실기대회, 미술전,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