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과정에서 국제방위산업전을 찾은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등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부스가 있는 한국관을 방문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방문해 손재일 대표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체계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와는 '창원시, 현대로템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홍 시장은 "K-방산의 수출경쟁력은 체계기업과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이 됐을 때 지속가능한 것"이라며 "K-방산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때까지 수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과 오찬 간담회도 진행했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를 방문해 WZM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MSPO 주도국인 대한민국은 국방부 주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홍 시장은 각국 국방부 관계자와 교류하며 방산외교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방산시장 특성상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간 접촉이 중요하다"며 "방산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