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의료정밀과 철강및금속은 2%대 하락했다. 화학은 1%대 내렸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기계 ,제조업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 (323,000원 ▼25,000 -7.18%), POSCO홀딩스 (460,500원 ▼14,500 -3.05%)는 각각 5%, 2%대 하락 마감했다. LG화학 (471,000원 ▼2,000 -0.42%), LG에너지솔루션 (430,000원 0.00%), 삼성SDI (444,000원 ▲4,500 +1.02%)는 1%대 내렸다. 현대모비스 (225,000원 ▼500 -0.22%), 삼성바이오로직스 (715,000원 ▲3,000 +0.42%), 카카오 (50,800원 0.00%), 기아 (84,100원 0.00%)는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증권가는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다"며 "8월 중순 이후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수급 이탈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황제주' 지킨 에코프로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기계장비가 나란히 1%대 상승했다.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는 강보합세로 마쳤다. 금융,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3%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화학, 오락문화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157,400원 ▼5,200 -3.20%)가 8.26% 상승했다. 루닛 (78,600원 ▼8,000 -9.24%)도 5.54%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79,400원 ▲100 +0.13%), 셀트리온헬스케어 (71,700원 ▲200 +0.28%), 펄어비스 (38,650원 ▲50 +0.13%), JYP Ent. (91,700원 ▼700 -0.76%)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이차전지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에코프로 (658,000원 ▼9,000 -1.35%)와 에코프로비엠 (308,500원 ▼14,500 -4.49%)은 나란히 4%, 3%대 하락했다. 엘앤에프 (184,000원 ▼4,200 -2.23%)도 3%대 내렸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99만7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전 100만원 선을 지켜내며 황제주의 자리를 지켰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금일 외국인은 양대 증시에서 모두 순매도해 증시 약세를 견인했다"며 "전체적으로 이차전지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4.9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