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아카데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맹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5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연세대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시대와 로컬리즘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모종린 교수는 로컬리즘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K리그 구단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하이브 IPX'의 이도경 부대표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 및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의는 제주유나이티드 원일권 프로가 강사로 나서 제주 구단의 '팬 인게이지먼트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주요 마케팅 사례와 앞으로의 전략 등을 공유하고 타 구단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지난해 마케팅·PR 아카데미부터 구단 실무자가 직접 나서 우수 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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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번 마케팅 과정에서는 당일 교육 내용과 성수동 팝업스토어 투어 등을 토대로 구단 적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의 시간, 연맹과 각 구단 간 마케팅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 등을 마련해 이번 교육이 자연스럽게 구단 실무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총 13개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