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미국·일본 등 8개국 전문의 대상 '척추 내시경' 교육 진행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3.09.07 10:28
글자크기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지바이오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지바이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최근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관련 교육 세션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Meet the Korean Masters of Endoscopic Spine Surgery)'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대 국제술기센터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태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일본, 미국 등 8개국 18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여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술기 교육이 진행됐다. 주최자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활용해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감압술 및 요추 유합술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최소침습(MIS) 스크류 콜로네이드(Colonnade) 제품을 비롯해 △유착방지제 시지덤 스핑클(CGDERM Spinkle)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를 소개했다. 특히 좁은 틈으로 진입하여 디스크의 본래 높이와 각도를 회복하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인 '엑센더'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한국 척추 분야 의료진은 글로벌 척추 내시경 술기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들로 이들의 술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술기 및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치료환경 개선에 도움 되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의료계에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재생의료 솔루션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전주기 트레이닝과 테스트, 전시 마케팅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컨소시엄으로 성남산업진흥원(주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