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나경원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창립포럼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8.24.](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0710184261180_1.jpg/dims/optimize/)
나 전 의원은 "공천에서 중진도 있어야 하고 초선도 있어야 하고 노장의 조화 등 다 조화롭게 가야 한다"며 "제가 다시 국회에 가면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여야를 떠나 정치 자체가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저는 지금 무관이다. 당에 무슨 직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오로지 우리 (동작)구민, 동작계 유권자분들을 바라보고 일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안타깝다는 것밖에 할 얘기가 없다. 이재명 대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다시 국민에게 평가받느냐 안 받느냐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김남국 의원 윤리위 징계 부결, 무늬만 무소속인 윤미향 의원 행태를 보면 민주당이 정말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보정당이라 할 수 있나. 윤미향 사건을 그냥 넘기는 것은 헌법 파괴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공천과 관련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아니었다면 환경부 장관 블랙리스트 사건이 세상에 나올 수도 없고 유재수 전 부산시장 뇌물 사건도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잘못으로 한 선거'라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 김태우 청장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도, 정의 구현을 위해서도 공천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