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진천공장/사진제공=PI첨단소재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급격하게 감소한 FPCB 및 방열시트용 폴리이미드(PI) 필름 판매량이 1분기 업황이 바닥을 찍고 회복 했음에도, 회복의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며 "그럼에도 매수의견을 유지하는데, 산업 내 PI필름 재고 자체는 충분히 소진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플리케이션에서 매출액이 사상 최대였던 2021년 수준보다 저조하나, 당시보다 다양해진 적용 제품과 늘어난 생산능력, 퀄 진행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용 바니시와 반도체 공정용 감광성 폴리이미드(PSPI) 등이 PI 시장 성장률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을 상향 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 3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76억원"이라며 "가동률은 70% 내외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시와 낮은 PI필름 재고로 인한 PI첨단소재의 매출액 반등은 필연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