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하르 로이터=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 6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인도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미국 MQ-9 리퍼 드론과 같은 기종이 2009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비행장에 대기 중인 모습. 2009.12.27.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방부는 육해공 모두에 AI기반 자율 시스템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과 자율 시스템으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배치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급속도로 군사력을 확장하는 중국에 대항할 방법을 찾고 있다. 힉스 부장관은 "우리는 전쟁 중이 아니지만 중국이 우리를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긴급성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WSJ는 더불어 물류를 제공하기 위한 자율 지상 기반 시스템과 대량숫자로 적이 파괴하기 어려운 우주 기반 자율 시스템, 다가오는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 등을 후보군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자율 시스템은 인공 지능을 사용해 적 표적을 탐지하고 교전하며 자체 조종하는 공중 및 해상 기반 드론을 포함할 수 있다. 국방부는 자체 조종 선박과 승무원이 없는 항공기를 포함하여 이러한 시스템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