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줍줍 나선 개미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9.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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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 지속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4포인트(0.08%) 내린 2580.1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3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4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운수장비, 보험, 비금속광물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중이다. 음식료품,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 건설업,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 (52,400원 0.00%)포스코퓨처엠 (304,500원 ▲4,500 +1.50%)이 1%씩 오르며 강세다. LG화학 (504,000원 ▼2,000 -0.40%), 기아 (84,600원 ▲500 +0.59%), 카카오 (51,100원 ▲1,250 +2.51%)는 강보합세다. 반면 NAVER (207,500원 ▲1,500 +0.73%)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SDI (455,000원 ▲1,500 +0.33%), 삼성바이오로직스 (727,000원 ▲24,000 +3.41%), POSCO홀딩스 (478,000원 ▲10,000 +2.14%), 삼성전자 (72,700원 ▲1,400 +1.96%), 현대차 (185,700원 ▲800 +0.43%)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3.62포인트(0.39%) 오 925.10 기록 중이다.


개인이 69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대 상승 중이다. 금융은 2%대 오르고 있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조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통신서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차전지주가 강세다. 포스코DX (57,500원 ▲1,700 +3.05%)에코프로 (711,000원 ▲19,000 +2.75%)가 3%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44,500원 ▲3,500 +1.45%)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던 에스엠 (87,800원 ▼900 -1.01%)JYP Ent. (95,000원 ▼1,100 -1.14%)는 1%대 상승 중이다.

최근 급등했던 레인보우로보틱스 (190,200원 ▲28,700 +17.77%)루닛 (91,600원 ▲1,500 +1.66%)은 나란히 3%대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 (38,800원 ▲150 +0.39%), HLB (32,550원 ▲300 +0.93%), 셀트리온제약 (82,200원 ▼600 -0.72%), 셀트리온헬스케어 (72,800원 ▲1,200 +1.68%)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32.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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