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마트
'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 외국인 관광객 특화 매장을 서울역점에 신설해 원스톱 쇼핑을 지원한다. 이 특화 매장은 외국인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다. 아울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열 기준을 수립하는 매장 진열 프로그램 '플래노그램(Plan of Program, POG)', 자동발주 시스템과 연계해 기존 매장보다 3배가량 재고를 유지함으로써 급작스러운 대량 판매에도 결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행사도 하고 있다. 15만원 이상 사후면세(Tax Refund) 환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리얼스(RE:EARTH) 장바구니'를 준다. 또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롯데마트 서울역점 매장 사진 또는 상품 구매 사진과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작성 후 고객센터에 인증한 외국인 고객에게 '요리하다' PB 라면 등을 증정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제휴 할인 서비스도 있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인쇄된 직통열차 관련 QR 코드를 스캔 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면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료를 1500원 할인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엔데믹 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중국 단체 관광도 허용된 만큼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