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장수영 기자 =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던 중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게 판매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백지도'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신 전 노조 위원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023.9.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씨에게 6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2021년 9월15일 윤 대통령이 중수 2과장 때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대가로 약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3월6일 해당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