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전력 (19,130원 ▲50 +0.26%)의 자회사인 한전KDN은 공시를 통해 "한국마사회와 YTN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이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은 26년 만이다.
이후 한전KDN과 마사회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에 나섰다. 당초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YTN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사는 공동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두 기관이 매각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