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못생기지 않았다…여자도 진짜 많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9.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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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MC 신동엽, 정호철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효리는 정호철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봤고, 정호철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이혜지를 언급하며 "(우리 커플이) 개그계 이효리·이상순으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효리가 "우리 오빠가 왜?"라고 발끈하자, 정호철은 "내가 차분한 편이고 우리 커플도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벌어서 (그렇게 불린다)"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에 이효리는 "그런 거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며 "오빠가 나를 안 만났으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텐데"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이상순은)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얼굴이 아니다"라며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그는 또 "나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라 오빠도 여자가 진짜 많았다"며 "사귈 때 아는 여자가 진짜 많았다. 미국, 발리에도 아는 여자가 있었다. 알고 보니 예전에 클럽에서 인기가 그렇게 많았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많이 눌려서 미안하다. 나한테 가려질 만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오빠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하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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