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AI 골라 적용"…올거나이즈, 알리 LLM앱스토어 출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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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AI 골라 적용"…올거나이즈, 알리 LLM앱스토어 출시


기업의 AI(인공지능)전환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애플리케이션을 골라서 적용할 수 있는 '알리 LLM앱스토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알리 LLM 앱스토어는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의 6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올거나이즈는 직군 별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100개의 앱을 사전 등록해 제공한다. 법률 카테고리의 '계약서 비교분석', '독소조항 분석', 고객지원 카테고리의 '자동응답 이메일 생성' 등이다.

기업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 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필요한 자동화 툴을 개발할 수도 있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빌더'는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맞춤형 AI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LLM모델은 오픈AI의 GPT-3.5, GPT-4, 메타의 라마2, 구글의 팜, 알리 sLLM 모델 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알리 LLM 앱 빌더'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자동화 앱을 만드는 '알리 LLM 앱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올거나이즈는 추후 대회 수상작도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며 누적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를 중심으로, 통신사, 리테일 그룹, 증권사, 보험사 등의 고객사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직군에서의 업무 생산성 혁신을 위한 지식관리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는 것처럼, AI도 여러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산업군 별 특화 앱을 늘려가는 중이며 협력사의 전문 분야 지식에 AI를 접목해 기업용 LLM 앱을 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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