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31회 온라인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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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인들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간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1회 세븐일레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연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세븐일레븐 온라인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1993년 첫 시행한 이래 올해로 31회차를 맞이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000명까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대상(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세븐일레븐에서 수상자 소속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PB(자체브랜드) 과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5명) 수상자에게는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또 수상작들의 이미지가 삽입된 패키지 상품 3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상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한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이 5년째 운영하는 친환경 동전 모금 활동에 필요한 동전 모금함도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한 뒤 수상작들을 입혀 전국 점포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활동 일환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랑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하고 플로깅 등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 활동과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열고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최근 기후위기 경종이 울리고 있는 지구를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극복 방안을 고안하고 그려보면서 스스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다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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