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와인 라벨 패키지 공모전…우수작 상품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09.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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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이달 프리미엄 와인 라벨 디자인 공모전을 펼치고 아트 콜라보 주류 상품 출시에 나선다.

CU와 협업하는 '파소 갤러리'는 약 10년 동안 신진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한 곳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으로 출품작 중 우수작은 갤러리 전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와인 라벨 디자인 공모전은 예술 작가들뿐만 아니라 CU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디자인 접수 대상 상품은 프랑스산 피노누아 품종과 이탈리아산 네비오로 품종 프리미엄 레드 와인 2종이다. 2개 분야 중 선택해 디자인을 응모하면 되고 중복 출품도 가능하다.

출품 방법은 CU 홈페이지 내 새로운 소식 탭에서 공모전 배너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포켓CU 내 링크와 CU 매장에 비치된 공모전 홍보물을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말일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0월 말 당선작을 발표한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을 라벨에 적용한 와인을 12월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당선 인원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2명) 각 2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도 함께 수여된다.

CU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의 디자인을 라벨에 적용해 와인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을 상품 기획 과정에 참여시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동절기에 고객 와인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맞춰 와인 라벨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제적으로 CU의 차별화 와인에 대한 고객 관심도 상승을 목표로 한다.

조혜정 BGF리테일 디자인팀장은 "신진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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