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웨이브엔터테인먼트 기념파티에는 타일러·줄리안 두 공동대표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인을 비롯해 엔터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스스로를 'IT 스타트업'이라고 칭한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협업툴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정보를 소속 아티스트와 공유하며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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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공동대표는 "타일러와 회사를 차려보자고 한 것이 지난해였고 올해 회사를 설립한 지 꽤 지났는데 제대로 런칭파티를 못했다. 늦었지만 관계자분들과 얼굴 보면서 인사할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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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공동대표는 "우리는 아티스트의 알 권리를 굉장히 중시하는 회사다. 아티스트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미래에 대한 결정을 더욱 잘 할 수 있게 돕는다"고 강조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일리야 벨랴코프는 자신이 귀화한 점을 들며 "현재 소속된 유일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줄리안은 과감하고 타일러는 신중한 스타일이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방향성에서 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 모두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하나로 뭉쳤다. 여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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