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국밥보다 든든한 아빠 빽? 그리 저 때문에 라디오스타 MC 나온 거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뮤지컬 끝나고 뭐 하냐"며 "사실 부모와 자식 간에 궁금한 게 직업, 일이나 이성 문제다. 이성 문제는 내가 알고 있고, 건강도 알고 있다. 물어볼 게 일밖에 없다"고 질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이어 "네가 진짜 뛰어난, 역량 있는 20대 예능인이어도 내가 ('라디오스타'에) 있어서 (고정 MC는) 안 되는 거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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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리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아빠 정도 위치가 되는 사람이면 (프로그램에) 꽂아줄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고 공감했다.
김구라는 "옛날 같으면 얘기하면 (프로그램 출연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콘셉트가 맞아야 한다. 섭외는 제작진의 영역으로 많이 넘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앞서 그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MC인 점을 들어, 그리가 이른바 '아빠빽'을 통해 방송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