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 사업비 1조 5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물류 수송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사업은 내년 예정된 사업으로 김 시장은 조기 사업 추진을 위해 대통령실(용산)과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 기관을 찾아 지속 건의했다.
한편 시는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 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 구간과 의성~영덕 구간에 '구미~대구·경북 신공항~의성'구간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연장을 계획하고 정책성 분석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광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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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과 첨단 유턴기업·글로벌 물류기업의 투자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전자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구미국가산단 기업들의 강점을 활용해 항공전자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신공항과 연계할 항공 전자제품 및 항공이동통신·항공MRO 산업 및 드론·UAM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도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