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이어 블루포인트도 VC협회 특별회원 가입 추진](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0412524240869_1.jpg/dims/optimize/)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VC협회의 정회원이 아닌 특별회원으로 가입한다. 협회 정관상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기관은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유한회사 등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3,345원 ▲55 +1.67%) 대표가 적극적으로 이들의 가입 유치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윤 회장은 취임 공약으로 '한국벤처투자협회'로 협회 명칭 변경을 내걸고 대형 AC를 비롯해 금융사, PE, 일반 기업 등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해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이사회에서 협회 명칭 안건이 부결되면서 정관 외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은 협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는 "VC협회와 관련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스타트업 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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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카이스트(KAIST) 박사 출신 이용관 대표가 2012년 설립한 AC다. 이 대표는 2000년 반도체 장비업체 '플라즈마트'를 창업해 2012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MKS에 300억원 규모로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운용자산 규모는 1147억원이며 총 276개사에 투자했다. 투자기업이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94.7%에 달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지난해 상장한 플라즈맵 (2,570원 ▲80 +3.21%)과 인벤티지랩 (11,040원 ▼260 -2.30%),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토모큐브,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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