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톡, 챗GPT 기반 AI 상담 자동화 서비스 등 첫 공개

채팅상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브랜드 '해피톡'이 'AI(인공지능) 기반 상담 자동화 서비스'와 '맞춤형 ARS(자동응답시스템) 세팅 서비스'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 워크 & 스마트 컨택센터 엑스포'에서다.

'2023 스마트 워크 & 스마트 컨택센터 엑스포'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변화하는 스마트 워크 산업과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해피톡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챗GPT를 이용한 최신 AI 기반 상담 자동화 서비스 'hAI'(해피톡 AI)와 AICC 솔루션 상담콜의 'ARS Flow Builder(플로 빌더)'다.

'hAI'는 쿠팡, 배민, 토스, 무신사, 현대홈쇼핑, 코레일 등 2만5000여개 기업의 맞춤 고객센터를 구축한 해피톡의 노하우를 토대로 챗GPT 등 최신 AI 기술을 더해 자체 개발한 서비스다. 'AI 학습' 'AI 자동응답 봇' 'AI 어시스턴트' 등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AI 학습'은 △문서 △홈페이지 △텍스트 △채팅상담 내용 △API 학습을 통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학습 데이터는 AI 자동응답 봇과 AI 어시스턴트에서 활용된다. 'AI 자동응답 봇'은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에서 고객 문의를 자동으로 답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문의량을 줄이는 기능이다. 'AI 어시스턴트'는 고객 문의를 분석, 상담원에게 AI 추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해피톡 AI TFT 팀장은 "챗GPT 기능을 활용해 채팅상담에서도 생성형 AI 형태의 AI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신규 직원들도 보다 전문가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인력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신제품인 상담콜의 'ARS Flow Builder'는 복잡한 컨택센터를 구축하지 않고도 그에 준하는 맞춤형 ARS를 세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DB(데이터베이스) 연동 △통화 종료 후 문자 메시지 및 알림톡 발송 △상담사 그룹핑 △고객 정보 입력 △TTS(텍스트 음성 변환) 등의 기능으로 맞춤 고객센터 도입을 돕는다.


아울러 '드래그 앤 드롭' 형태의 UI(사용자 환경)로 간편히 쓸 수 있다. 실시간 수정이 가능해 기존 구축형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구축형처럼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월 비용으로 구독할 수 있다.

김범수 해피톡 대표는 "생성형 AI가 촉발한 AICC 혁신의 핵심은 옴니채널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1년여 동안 AI TFT(테스크포스팀)를 꾸려 'hAI'와 'ARS Flow Builder'를 개발했는데 드디어 공개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해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