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렌비
버질아블로는 2018년부터 4년간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루이비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2021년 11월28일 암 투병 끝에 41세의 나이로 사망하며 2022년 가을·겨울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이 그의 유작이 됐다.
슈퍼 옥션에는 버질아블로의 유작 외에도 트레져러가 보유한 1500만 원 상당의 '샤넬 클래식 미디움 블랙 은장 A01112'과 1,300만 원 상당의 '샤넬 클래식 스몰 베이지 금장 A01113' 등이 출품된다.
트렌비와 함께 이번 슈퍼 옥션을 준비한 트레져러는 희소가치가 있는 수집품을 소싱, 제공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60개의 상품을 조각 모집했고, 24개의 상품을 조기 매각해 수익화했다. 트레져러의 평균수익률은 14.6% ,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8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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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다희 트렌비 브랜드 총괄은 "이번 경매 이벤트를 통해 트렌비에서 명품을 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판매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트렌비가 구축한 사고팔고 교환하는 명품 거래 생태계가 고객의 삶에 녹아들어, 명품을 일상처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트렌비X트레져러의 슈퍼 옥션 이벤트는 트렌비에서 9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운영된다. 경매에 출품된 모든 상품의 시작가는 1000원이며 트렌비 회원이라면 누구나 횟수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된 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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