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지난 1년간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카드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이다.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도메인 갤럭시 멤버가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나서 지난 1년간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또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를 비롯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및 이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간의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파트너사는 첫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900여건에 달하는 데이터 협업 사례를 쌓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참여해 자동차·의료·PB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챗GPT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대외 환경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클린 컴퍼니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파트너사의 마케팅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성장을 목표로 NFT(대체불가토큰)와 챗GPT 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 및 현대카드와 모든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