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성 브랜드와 제품을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PHA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환경에 해롭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을 포장재 소재로 사용하지 않기 위해 △글리콜변경피이티수지(PET-G)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과불화옥테인술포산(PFAS) △발포폴리스타이렌(EPS) △폴리스타이렌(PS) △유색 유리병 재질 등 6가지 소재를 '네거티브 리스트 (Negative List)'로 선정했다. 기술적 검토를 거쳐 해당 소재 사용 중단 시점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충북 진천 블로썸캠퍼스에 스팀 가스화 시설을 가동하고, 태양광 설비의 적용을 확대했다. 온실가스는 총 감축량은 179천 tCO2eq로 전년 대비 36% 줄였다. CJ제일제당은 '2050 탄소중립 및 Zero Waste 기반 비즈니스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4대 권역(한국, 미주, 아태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CJ만의 품질안전 경영시스템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의 전 세계 58개 식품 생산 사업장 중 90% 이상이 글로벌 품질안전 인증을 받았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창립 70주년으로, 오랜 기간 쌓아 온 CJ제일제당의 저력에 전 구성원의 'Full Potential'을 보태,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