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11~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 접수...2111명 선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9.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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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오는 11~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전체 정원 2653명 중 2111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1478명) △학생부종합전형(542명) △실기·실적전형(91명)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지역인재-기초·차상위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의예과·간호학과만 해당) 의예과는 수학 영역 선택 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가 아닌 경우, '과학 탐구'가 아닌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 기회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에서 기존 3종목 실기 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는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종목만 실시한다.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 + 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전형, 농어촌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정성적으로 평가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SW융합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순천향대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4A(Any Major(전공상상-專), Any Touch(적성상상-感), Any Time(시간초월-時), Any Where(공간초월-空)) 하이플렉스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학생 전공과 적성, 시간, 공간 등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하이플렉스 교육 대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4A 하이플렉스 학습환경'은 메타와 현실을 연결한 창의 주도적인 학습환경을 의미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화 전공을 개발하고, AI·빅데이터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적성·감성·진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라는 메디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 95.7%, 간호사 국가고시 100%를 달성했다. 또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분야 국내 9위,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건강 및 웰빙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민세동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MZ세대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춰 AI 챗봇, 전공 특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6월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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