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비에이에너지 '2023 배터리 코리아' 참여

머니투데이 정유현 기자 2023.09.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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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이텍 (8,070원 ▲10 +0.12%)은 최근 투자를 단행한 비에이에너지의 박태준 이사가 '2023 배터리코리아'에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배터리 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2023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3)'가 개최됐다. 박 이사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배터리 로지스틱 산업의 시장 동향: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박태준 비에이에너지 이사는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안전한 배터리 로지스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위하여 ‘안전’한 폐배터리의 분류와 운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탄소중립과 RE100 등의 영향으로 급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비례해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된 이래 배터리 사용 연한이 도래하면서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 관리와 처리 문제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도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차례로 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내부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진압이 어려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장치다. 특히 최근 전기차에서 탈거된 배터리의 운반 또는 분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한편, 오후에 진행되는 심화 강연은 비에이에너지 박유범 책임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박 책임은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과 그 기회'라는 주제로 비에이에너지의 배터리 운송 솔루션인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와 배터리 보관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제시, '배터리 세컨드 라이프 순환 생태계 구축 가이드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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