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4750대 도입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8.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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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대여·반납, 이용 편리

창원특례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특례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휴대폰 앱을 통해 누비자 터미널(이하 누비존)의 위치를 확인하고 QR코드를 한번만 스캔하면 대여하고 반납도 간단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를 오는 9월4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 초기 3700대를 도입한 후 연말까지 300대, 내년 750대 등 모두 47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QR형 단말기가 부착된 누비자이다. 자전거 잠금장치에 스마트폰 앱을 스캔하거나 등록된 카드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반납도 누비존 안에서 누비자 잠금 레버를 당기면 잠겨 간편하다. 이동 과정에서 누비자 이용을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면 임시잠금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누비자와 달리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이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창원특례시는 연말까지 누비자 터미널을 기존 284개소에서 500개소로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조성환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새로운 방식의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도입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누비자를 확대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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