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이부진 손잡고 '한국방문의해' 성과 낸다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08.31 17:41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8.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호텔신라 (65,300원 ▼300 -0.46%) 대표가 만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31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과 이 대표는 이날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위원회 당연직 이사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올 2월 위원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장 차관은 "최근에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라는 대체불가능한 무기와 융합한 'K-관광'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스포츠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전년 대비 78% 증가한 178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 개최로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1000만명, 2027년 3000만명의 외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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