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 /사진=삼양홀딩스
31일 삼앙홀딩스에 따르면 엄 대표는 유조혁 SM상선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를 추천했다. 엄 대표는 "범국민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그룹 내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 육성과 제품 생산 전반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삼양이노켐은 국내 최초로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삼양사는 재생 폴리카보네이트를 90% 이상 함유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를 개발했으며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연산 2만 1000톤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설비를 도입해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