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독일 레드닷 어워드서 11개 작품 수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8.30 17:18
'Amazon Smile Tape' Best of the Best로 선정돼
레드닷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동서대학교가 2023년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에서 11개의 Winne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작품 중 'Amazon Smile Tape'는 Winner 수상작 중 상위 1%에게만 수여하는 Best of the Best로 선정됐다.
Reddot Award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1개 수상작은 동서대 융합 교육프로그램 중 '아이데이션융합실습' 수업과 '창의적문제해결' 수업의 결과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LINC3.0사업단이 지원했다.
Amazon Smile Tape는 아마존의 다양한 동물이 인간의 욕심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어 Amazon의 택배 상자 테이프에 멸종동물의 문양을 디자인하고 QR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이 멸종동물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는 아이디어이다.
강소연씨(광고홍보학과)는 "방학도 없이 매주 회의, 밤샘 작업한 팀에 정말 값진 수상이다. 수상의 영광을 지도 교수님과 팀원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은 2023년과 2024년 Reddot Brand & Communications Yearbook에 등재된다. Best of the Best 작품은 독일 베를린 레드닷 전시관에 영구 전시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과 갈라쇼 및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1월3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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