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두물머리, 챗GPT 기반 'AI 애널리스트 솔루션' 개발

유진투자증권과 두물머리가 협업해 챗GPT 기반 고객 투자상담 지원 플랫폼인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사내모델이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챗GPT 기반 고객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AI(인공지능)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은 증권사 PB(프라이빗 뱅커)가 고객 자산관리와 투자 상담 시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은 두물머리의 챗GPT AI 주식 애널리스트 서비스인 '불리오 AI'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유진투자증권 PB들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폭넓고 빠른 주식 분석과 투자 상담이 가능해진다. 기존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투자정보서비스에서 다루지 못한 중·소형주나 해외주식까지도 AI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다룰 수 있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이사는 "두물머리만의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PB들이 투자 분석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금융 AI 분야 시장 선도주자로서 기업 재무데이터와 정성적 분석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