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도 쓴다, 라온시큐어 '옴니원' 고객사 300곳 돌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8.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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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원 통합인증 이미지 / 사진제공=라온시큐어옴니원 통합인증 이미지 / 사진제공=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2,420원 ▼55 -2.22%)는 이 회사가 운영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통합인증' 고객사가 올 8월 기준 공공·금융, 일반 기업, 대학, 병원 등을 아울러 300곳을 돌파하고 연 2000만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옴니원 통합인증은 2020년말 국내 최초로 출시된 통합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법 개정 및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로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여 왔던 수많은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된 창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등본 발급 등 공공기관 민원을 신청할 때나 금융사에서 거래를 개시할 때,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본인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이 때 별도의 인증서 등록이나 관리 없이 원하는 민간인증 서비스를 선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KB, 신한 등 사업자들의 인증 서비스를 옴니원 통합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옴니원 통합인증은 민간 인증뿐 아니라 국가 공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하나의 통합 창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인증 서비스다. 또한 각종 디지털 증명서 인증도 함께 제공한다. 추후 나올 더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도 옴니원 통합인증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금융 거래나 연말 정산 등을 할 때 옴니원 통합인증을 써본 적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며 "라온시큐어가 오랜 시간 쌓은 보안, 인증 역량은 쉽게 따라오기 힘든 만큼 앞으로도 옴니원 통합인증은 기존 본인인증 서비스들을 대체하는 '국민 통합인증'의 입지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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