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ETF에 높은 비중으로 들어간 종목은 유한양행과 셀트리온헬스케어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에서 유한양행 (77,400원 ▲3,400 +4.59%)은 각각 8.15%, 8.18%의 비중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각각 6.5%와 8.44%의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임상 최신 결과도 발표된다. 오는 10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선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 간 병용 임상 3상 중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해당 결과 발표가 레이저티닙 가치가 퀀텀 점프할 중요한 기점이라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만드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하는 법인이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3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직접판매 확대 등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 줄었지만 매출이 10% 늘었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의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되고, 오는 10월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꾼 램시마S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적 증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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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셀트리온에 흡수 합병이 결정됐다. 목표하는 시점은 올 연말이다. 셀트리온 법인이 존속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소멸한다. 대신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된다.
이외 보로노이 (34,100원 ▲850 +2.56%), 뷰노 (30,650원 ▲2,450 +8.69%), 제이엘케이 (15,210원 ▲2,450 +19.20%), SK바이오팜 (89,600원 0.00%), 지아이이노베이션 (13,530원 ▲280 +2.11%), 파마리서치 (137,700원 ▲400 +0.29%), 한미약품 (324,500원 ▲2,500 +0.78%), 루닛 (54,700원 ▲200 +0.37%), 알테오젠 (189,600원 ▲11,600 +6.52%) 등이 두 ETF에 공통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로노이와 뷰노는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의 편입 비중 1, 2위인 기업이다. 모두 인공지능(AI)와 연관있다. 보로노이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토대로 뇌 투과도가 뛰어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찾고 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하는 사업구조를 가졌다. 최근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뷰노는 의료 AI 의료영상 기업으로 최근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연내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FDA 승인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