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크리에이터가 쓴 공간 예약 앱 '빌리오', 팁스(TIPS) 선정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8.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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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크리에이터가 쓴 공간 예약 앱 '빌리오', 팁스(TIPS) 선정


크리에이터 공간 예약 앱을 운영하는 빌리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빌리오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비용과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지원금을 받는다.



빌리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 앱 '빌리오'와 공간 운영자 및 제휴 공간 호스트를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빌리오파트너스(Billyo Partners)'를 운영하고 있다.

빌리오 앱은 국내외에 위치한 △촬영스튜디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호리존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과 해당 공간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엔터사,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공간호스트 등 누적 이용자 수는 90만명을 넘겼다. 특히 해외 이용자 비율이 30%에 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빌리오는 △크리에이터 별 맞춤형 공간 추천 기능 고도화 △중복예약 문제 해결 △공간 매출 및 운영 분석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크리에이터 시장은 글로벌 규모만 134조원, 활동 인원이 3억명에 달하는 데다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으로 여전히 성장세"라며 "초기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어디서 찍을지'와 '어떻게 시작하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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