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28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AI(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시니어 생활건강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연구'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이 회사가 추진해 온 '시니어케어 AI휴먼 서비스' 성장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평가한다. 연구개발 사업의 특성상 매출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가 동시에 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다.
AI휴먼을 활용한 '시니어 말벗 서비스' 구현으로 노년층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제공하겠다는 게 그 중 하나다. 이스트소프트는 AI휴먼이 노년층과 같은 생활공간에서 작동하면서 수면, 걷기, 음식섭취 등 생활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한 'AI휴먼 태진아' 등을 활용해 기존 노년층 대상 노래교실, 치매예방 인지활동 교실 등의 고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이사는 "AI 휴먼이 가장 필요한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시니어케어 분야"라며 "이스트소프트는 고도화된 AI 휴먼 기술력과 함께 가수 태진아, 방송 리포터 등 시니어에 특화된 IP(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지속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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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산업 내 AI 휴먼 서비스의 필요성을 실증하고 고도화해 글로벌 시니어층이 AI 기술 혜택을 받아 더욱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6월 AI 휴먼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꾸는 약 10억 원 규모의 지자체 사업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