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선수단 숙소서 칼부림" 예고한 20대 구속기소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08.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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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프로배구 선수단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던 20대가 구속기소 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심금재)는 이날 프로배구 선수단에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A씨를 협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스포츠 중계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력 180여명을 배구단 숙소에 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묻지마 칼부림' 예고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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