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25일 기준 57.12%로 반도체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의 기초지수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72,600원 ▲600 +0.83%)가 13.17%로 가장 높고, 한미반도체(9.09%), 리노공업 (201,000원 ▲5,500 +2.81%)(7.89%), DB하이텍 (59,500원 ▼100 -0.17%)(7.67%), 이오테크닉스 (145,900원 ▼3,600 -2.41%)(6.56%), 대덕전자 (26,500원 ▼200 -0.75%)(4.91%), ISC(4.86%)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후공정 패키징 기업들까지 고르게 구성돼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전체 반도체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비메모리반도체는 향후 AI(인공지능), 자율주행, IoT(사물 인터넷), 로봇 등의 기술 발달과 함께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내 상장된 유일한 비메모리 관련 ETF인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를 활용하면, 급성장중인 비메모리반도체 관련 기업에 손쉽게 투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