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 제목은 '대장암 및 폐암의 조기 암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의 메틸화 분석 발전(Advances in methylation analysis of liquid biopsy in early cancer detection of colorectal and lung cancer)'으로, EDGC 온코캐치-E(OncoCatch-E)의 대장암과 폐암 조기 암 발견과 암종 파악 성능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액체생검을 통해 다중암 조기 검진과 기원조직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국제 학계와 의료계에 관심이 주목된다.
1기부터 4기까지의 암환자 191명과 정상인 126명을 대상으로 정상인 및 환자를 판별하는 성능 평가 곡선하면적(AUC?Area Under the Curve) 결과를 담았다. 각 암종의 예측 모델 정확도(AUC, 곡선하면적)는 대장암은 0.978(민감도 78.1%, 특이도 99.8% 기준), 폐암 예측 모델 정확도는 0.956(민감도 66.3%, 특이도 99.8% 기준)으로 나타났다. 진단 정확도(AUC)는 1에 가까울수록 예측이 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발표를 통해 온코캐치-E가 조기 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검사법임을 증명했다.
EDGC 온코캐치-E에 적용된 후성유전학 메틸화 분석법은 혈액 내 극미량의 세포유리DNA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하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는 국내는 EDGC가 유일하며, 전세계적으로는 미국의 유전체 분석업체 그레일(Grail) 외 2개 이내로 추정된다. 권위있는 학술지 내 논문 등재 및 암 진단·치료 관련한 국제적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온코캐치 기술력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DGC는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시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온코캐치의 핵심 기술인 에피케치 메틸화 분석법이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데 이어, 세계적 학술지 논문 등재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EDGC의 암 진단 온코캐치 액체생검이 서비스 론칭 준비를 마쳤고, 글로벌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EDGC는 액체생검 ‘온코캐치’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엑스(CancerX)에 합류하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EDGC는 '온코캐치' 암검진 기술을 통해 다중암 조기 진단과 치료 효율 증대에 획기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