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701만351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11주차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이며,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이후 4년만에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외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굿 다이노'를 내놓은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시아인이 해외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차별과 따뜻한 가족애, 이른바 'K-장녀'로 불리는 특수한 고충과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