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스페셜포스'가 6년 만에 이스포츠(e-sports) 대회로 돌아온다.
해당 대회는 부산 예선전을 시작으로 서울 결승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지리적 접근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 예선전 참가자 모집엔 한 달여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신청 인원이 모였다. 이달 29일까지 서울 예선전 참가자 신청도 받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선수에게 스페셜포스 주 무기인 M4A1, AK74, PSG-1 3 중 하나의 총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객에게도 슈팅 무기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대회를 비롯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본격적인 스페셜포스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4년 출시된 후 19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2017년 스페셜포스 리그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다시 정식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6년 만이다. 이를 계기로 꾸준히 기존 이용자와 복귀·신규 이용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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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게임 이용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선 스페셜포스 e-Sports 방송에 꾸준히 함께해왔던 온상민 해설 위원과 정소림 캐스터가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