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CCTV 활용 농수산 재활용 폐기물 자동 계량 프로그램 개발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3.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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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이왕장 전략영업그룹장(우)과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신창언 이사장(좌)/사진제공=SK쉴더스SK쉴더스 이왕장 전략영업그룹장(우)과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신창언 이사장(좌)/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가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투명한 재활용 실적 관리를 돕는 CCTV 연동형 폐기물 계량 프로그램 개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쉴더스의 ADT캡스 CCTV를 활용해 차량 내 재활용 폐기물의 중량을 자동으로 계량하고 차량번호와 적재물을 촬영 및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조합에 소속돼 있는 100여 개 회원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SK쉴더스와 조합은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과 더불어 2024년 10월부터 농수산폐기물까지 확대되는 환경부의 폐기물 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SK쉴더스는 AI(인공지능) 기반의 ADT캡스 영상 보안 역량과 맞춤형 SI(시스템통합) 구축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활용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CCTV 라인업으로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유지관리와 신속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민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앞으로도 AI 등 빅테크 기반의 보안 기술과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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